프리에이전트(FA) 계약으로 원 소속팀 한화에 잔류한 외야수 이용규(34)와 최진행(34)이 2019년 1월 31일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답니다. 이용규는 "계약을 마치고 캠프를 떠날 수 있게 돼 기쁘다. 프로 선수로서 내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캠프에 임하겠다"며 "다시 팀에 합류한 만큼 우리 팀 가을야구를 위해 한 발 더 뛰는 선수가 되겠다"고 전했습니다.

최진행은 "하루 늦었지만 훈련 시작일에 맞춰 캠프에 합류할 수 있어 다행"이라며 "개인훈련 기간 몸을 잘 만들었다. 팀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 이상의 결과로 팀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는 시즌을 만들겠다"는 각오를 전했답니다. 둘은 덕수고 출신 동갑내기 친구 사이입니다. 나란히 30일 사인을 마쳤고, 본진보다 하루 늦은 다음달 1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합니다.

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이용규는 2+1년 최대 26억원에 계약했는데 세부 내용은 계약금 2억원, 연봉 4억원, 연간 인센티브 4억원입니다. 데뷔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최진행은 1+1년 연봉 2억원, 첫해 인센티브 1억원을 포함해 최대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답니다.

Posted by 폭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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