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성원이 정영주에 직진남의 정석을 보였습니다. 1월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'연애의 맛'에서는 정영주♥김성원의 취중진담이 그려졌습니다. 한편 정영주는 1971년생인데 김성원의 직업은 소방관이며 나이는 정영주 보다 연하네요.

이날 정영주는 김성원에"일단 첫인상이 좋았다. 어떻게 말을 건넬까, 어떻게 나를 알아볼까. 내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나왔냐"고 물었습니다. 이에 김성원은 "검색을 안 하려고 해도 회사를 다니다 보니 동료들이 알려줬다. '결혼도 했었고, 아이도 있는데 괜찮냐'고 묻더라"며 "모른다는 전제하에 만나고 싶었다. 만나서 사람을 보고 싶었다. 사람 대 사람으로"라고 답했답니다.

이에 정영주는 "우리 확실하게 여자와 남자냐"고 돌직구를 날렸고, 김성원이 "여자 남자죠. 데이트잖아요"라며 우문현답을 내놓자 "그렇구나. 그래서 연애의 맛이구나"라고 말했습니다.

이어 정영주는 "어차피 알고 있으니 얘기해보면 난 그 말을 제일 싫어한다. '가족끼리 왜 이래'라는 말. 가장 섹시해야 하는 관계가 남편과 부인 사이라고 생각한다. 그리고 내 나이가 하는 연애는 왜 연애 같지 않을까. 당신의 낮보다 나의 밤이 더 뜨겁다"고 털어놨고, 김성원은 "낮과 밤이 다 뜨거우면 안 되냐"고 말해 심쿵하게 만들었습니다.